발칸 여행: 16. 에필로그

- 프레자마 성

 

이번 발칸 여행은 8박 9일 동안 참좋은여행의 패키지여행으로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해외여행을 주로 자유여행으로 다녔는데, 패키지여행도 나름대로 좋은 점이 있습니다.

 

그동안 소개하지 못한 몇 곳을 간략하게 소개하며 발칸 여행의 글을 끝맺습니다.

 

- 프레자마 성

 

프레자마 성(Predjamski grad)은 포스토냐 동굴(Postojna Cave)에서 불과 몇 km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난공불락의 이 성은 800년 이상 동안 123m 높이 절벽 한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동굴 성의 뒤편에는 비밀 터널이 있고, 성 아래에 있는 동굴에는 박쥐들의 살고 있다고 합니다.

 

- 포스토니아 동굴

 

포스토니아 동굴(Postojna Cave)은 슬로베니아에서 최고의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이 동굴은 슬로베니아 남서부의 포스토니아 지역에 있는 카르스트 동굴입니다. 세계에서 2번째로 긴 동굴로, 그 

길이가 자그마치 24km가 넘습니다. 동굴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동굴 열차를 타고 들어가야 합니다.

 

- 포스토니아 동굴

 

동굴 안 모습입니다. 가는 솜털 모양의 종유석으로 장관을 이루는 곳도 있습니다.

 

- 오파티야

 

오파티야(Opatija)는 크로아티아 서북부에 있는 해변 휴양지입니다. 이곳은 지중해 기후와 오스트리아 리비에라(Austrian Riviera)를 연상시키는 건물들로 유명합니다.

 

 

- 갈매기와 함께 있는 처녀상

오파티야 해변에 있는 동상입니다. 동상 이름은 '갈매기와 함께 있는 처녀'(Maiden with the Seagull)입니다. 1956년에 세워진 이 동상은 오파티야의 상징물 중 하나입니다.

 

- 헬리오스와 셀레나 분수

 

갈매기와 함께 있는 처녀상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헬리오스와 셀레나 분수(Helios & Selena Fountain)가 있습니다. 헬리오스와 셀레나는 그리스 신화 속의 인물로, 각각 태양과 달을 상징합니다.

 

- 라스토게

 

라스토케(Rastoke)는 슬루니(Slunj) 북쪽에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이곳은 우리나라 TV에서 방송된 <꽃보다 누나>로 명성을 얻었습니다.

 

- 라스토게

 

마을에는 작은 폭포들이 있고...

 

- 라스토게

 

아기자기한 집들도 있습니다.

 

- 메주고리예 성당

 

보스니아의 작은 마을 메주고리예(Medjugorje)는 성모 발현으로 유명한 성지입니다. 메주고리예 성당은 순례객으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 그리스도상

 

그리스도상입니다. 참배를 기다리는 순례객으로 긴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 야간 야외 예배 모습

 

야간 야외 예배 모습입니다. 늦은 시간에도 많은 신도가 참석하고 있습니다.

 

- 이스타르스케의 암벽

 

이번 여행 중에 매일 숙소가 바뀌었습니다.

 

그 가운데 크로아티아 이스타르스케(Istarske)에 있는 숙소에도 숙박했습니다. 숙소 부근에 특이하게 생긴 암벽이 있습니다.

 

- 암벽의 동굴

 

호기심에 암벽 쪽으로 가봤습니다. 

 

암벽 아랫부분에 자그마한 동굴이 있습니다. 그리고 동굴 위쪽에 1열로 홈들이 패여 있습니다. 이것은 동굴에서 예배를 볼 수 있도록 지붕 같은 것을 설치하기 위해 만들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 호텔 각카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 서쪽의 각카 강 옆에 있는 호텔 각카(Hotel Gacka)입니다. 시골집과 같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 호텔 각카

 

이곳 개울물이 맑고 깨끗해서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 네움 앞바다

 

보스니아 네움(Neum)에 있는 숙소에서 바라본 앞바다입니다. 

 

- 네움 앞바다

 

그곳 베란다에 서서 맑고 푸른 물빛을 한참 바라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