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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주차장

 

시마무이 해안(島武意海岸)에서 서쪽으로 차로 20분쯤 달려가면 카무이 곶(神威岬)이 있습니다.

 

- 주차장

 

카무이 곶 주차장에 닿으니 비가 추적추적 내립니다.

 

- 표지석

 

주차장 부근에 표지석이 있습니다.

 

- 금녀의 문으로 가는 길에 뒤돌아본 주차장

 

카무이 곶으로 가는 길의 입구인 금녀의 문으로 향합니다.

 

- 금녀의 문

 

금녀의 문입니다. 

 

문에 걸려 있는 현판에 '女人禁制の, 神威岬'라는 글자가 적혀 있습니다. '여자는 금지하는 땅, 카무이 곶'이란 뜻입니다.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예전에는 여자는 이 문을 통과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 금녀의 문에서 바라본 카무이 곶

 

카무이 곶까지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하지만 비가 내리고, 어린 손자도 같이 있어 그곳까지 갈 수 없습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합니다.

 

금녀의 문에서 바라본 카무이 곶

 

카무이 곶은 멀리 짙은 비안개에 싸여 있습니다.

 

- 전망대

 

이곳 전망대에 오릅니다.


전망대 한쪽에 전자대(電磁台, 전파탐지탑) 잔해가 있습니다. 이 전자대는 1942년에 러시아 군대가 홋카이도에 상륙하는 것을 감시하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카무이 곶

 

비는 점점 더 거세어집니다. 안개에 싸여 카무이 곶은 더 희미해져 갑니다.

 

 

-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주차장

 

주위의 낮은 산들도 비안개에 싸여 있습니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해안

 

이곳 바다를 바라봅니다. 오늘 바다는 낯선 이방인에게 쪽빛 바다를 보여주기 싫은 듯 짙은 비안개 속으로 숨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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