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여행: 2. 후라노 사사키팜과 팜 토미타

- 사사키팜

후라노(富良野)는 홋카이도의 거의 중앙에 있어 '배꼽의 도시'라고 불립니다. 후라노라는 지명은 아이누족(주로 사할린과 삿포로에 거주하는 민족)의 말인 '후라누이'에서 왔는데, '향기 나는 불꽃'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여름이 되면 이곳은 라벤더 꽃으로 가득합니다. 라벤더 꽃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사사키 팜과 팜 도미타 등이 있습니다. 먼저 사사키 팜입니다.

 

- 키친 SKY

 

사사키팜(佐々木ファーム)은 '채향의 언덕(彩香の丘)'이라고도 합니다. 색채와 향기의 언덕이라는 뜻이겠지요. 위 사진은 그곳에 있는 음식점 키친 SKY의 모습입니다.

- 포플러 나무

주차장 부근에 키 큰 포플러 나무가 하늘을 향해 섰습니다.

 

- 사사키팜

 

사사키팜의 언덕 모습입니다. 라벤더 꽃은 8월 중순이 되니 끝물입니다. 꽃은 7월 말이 절정이라고 합니다.

 

- 사사키팜

 

라벤더 꽃이 한발 물러선 자리를 다른 꽃들이 차지했습니다. 

 

- 사사키팜

 

활짝 핀 라벤더 꽃을 볼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그나마 다른 꽃들이 활짝 피어 아쉬움을 달래줍니다.

 

- 팜 토미타

사사키팜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팜 토미타(ファーム富田)의 모습입니다.

 

- 팜 토미타

팜 토미타는 사사키팜보다 규모가 더 큽니다.

 

- 전망대

 

팜 토미타의 전망대입니다. 

 

- 팜 토미타

 

전망대에 서면 주위 경관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습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주위는 한적합니다. 하늘에는 구름이 짙게 깔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