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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눌차도 정거마을

sky_lover_ 2018. 5. 25. 07:46

- 눌차도 정거마을 바닷가


정거마을은 눌차도 북동쪽 끝 마을입니다. 마을 주민 대부분은 어업과 굴 종패 등 수산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 정거마을


마을은 한적한 어촌마을입니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가면 바닷가에 닿습니다.


- 정거마을 바닷가


바닷가 모습입니다.



바닷가에서 바라본 가덕대교


이곳 바닷가에 서면, 멀리 가덕대교가 보이고...



바닷가에서 바라본 신호아파트단지


멀리 신호아파트단지도 보이고...


바닷가에서 바라본 진우도


바로 앞에 진우도도 보입니다.


섬은 1905년경부터 낙동강 본류였던 서낙동강 하구 토사가 퇴적되어 형성되었습니다. 1956년에 진우원(보육원)이 세워졌는데, 1959년 사라호 태풍으로 인명사고가 발생하여 철수하였습니다. 진우도라는 섬 이름은 그때 보육원 이름에서 유래했습니다.


- 터질목


이곳 동쪽 앞바다가 터질목입니다. 파도가 심해서 일기가 고르지 못하면 배가 잘 터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터질목으로 나갈 배는 파도가 잔잔해질 때까지 배에 닻을 걸어 놓고 기다린다고 해서 이곳을 '닻거리'라고 했습니다. 그 이름이 한자로 표기되면서 정거리(巨里)가 되었습니다.



- 정거마을 바닷가 


집 담벼락에는 알록달록한 색깔로 그려진 벽화가 있습니다. 그래서 벽화마을로 알려졌습니다.


- 정거마을 바닷가


푸른 바다 너머에 신호아파트단지와 진우도가 있습니다.


- 마주 보이는 진우도


정거마을 뒤쪽으로 나 있는 갈맷길로 오르면서 뒤돌아보면 진우도가 마주 보입니다.


- 정거말에서 바라본 다대포


눌차도의 동쪽 끝은 정거말입니다. 한때 해병 감시초소가 있었지만, 지금은 빈터만 남았습니다.


- 오랜만에 푸른 하늘


봄이 와도 봄같지 않은 봄날... 미세먼지와 황사가 기승을 부린 봄날... 그런데 오늘은 모처럼 하늘이 맑고 푸르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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