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 청곡사경남 진주 월아산 남쪽 자락에 자리한 청곡사(靑谷寺)는 신라 헌강왕 5년(878년)에 도선국사가 창건하였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청곡사는 절 아래로 흘러가는 계곡물 소리와 울창한 숲 속 새소리를 벗하며 천 년 이상 유지되어온 셈입니다. 청곡사의 창건에 대해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합니다. 신라시대에 도선국사가 진주의 남강 변에 앉아 있는데, 갑자기 커다란 청학 한 마리가 날아가 월아산 기슭에 앉았습니다. 이를 기이하게 여긴 도선국사가 청학을 쫓아가 청학이 앉은 자리를 살펴보았습니다. 도선국사는 이곳이 상서로운 곳이라 여겨 청곡사를 세웠습니다. 이런 창건설화 때문인지 청곡사에는 방학교(訪鶴橋)와 환학루(喚鶴樓)와 같이 학의 이름을 딴 다리와 건물이 있습니다. - 청곡사 대웅전 청곡사의 주 건물..
문화유산
2011. 12. 25. 0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