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연사지 밀양과 청도가 경계를 이루는 구만산(九萬山) 서쪽 자락에 청도군 매전면 장연리(長淵里)가 있습니다. 이곳 지명은 신라 때 절인 장연사(長淵寺)가 있어서 붙여졌습니다. 또한, 동창천(운문천) 가운데에 장연(長淵)이라는 넓고 깊은 소(沼)가 있어서 장연(長淵)이라 하였다고 합니다. 한때 구만산 골짜기마다 암자가 있어서 절골이라고도 합니다. 장연리에는 길명(吉明)과 장수(長水) 마을 등이 있습니다. 경작지 대부분은 대추나무밭으로 바뀌었고, 물 빠짐이 좋은 경사진 밭은 감나무밭이 되었습니다. 장수 마을 입구에 절터가 있습니다. 장연사지(長淵寺址)입니다. - 느티나무 절터에 오래된 느티나무 한 그루가 있습니다. -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밑동이 썩어가고 있습니다. - 느티나무 이 느티나무가 언제까지 버텨..
- 청도 장연사지 삼층석탑 감나무밭으로 변한 장연사지(長淵寺址)에는 쌍둥이처럼 닮은 쌍탑과 부러진 당간지주가 있습니다. 당간지주가 있는 곳과 탑이 있는 곳이 얼마 떨어져 있지 않고, 금당이 있었던 자리의 크기도 고만고만합니다. 그러니 당시 절 자체는 그렇게 크지 않았던 것으로 여겨집니다. 탑은 2층 기단에 3층 탑신부와 상륜부로 된 전형적인 통일신라 시대 석탑 양식을 따랐습니다. 특별히 두드러지지도 않고 그렇다고 빠지지도 않습니다. 그저 아담하고 단정한 탑입니다. 이 부근을 지날 때마다 나도 모르게 이곳으로 발길이 끌립니다. 그것은 아마도 이곳 쌍탑에서 느껴지는 단아함과 편안함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 동탑 - 기단부 - 1층 몸돌 받침 - 지붕돌 절수구와 층급 받침 - 탑신부 - 동탑 - 서탑과 동..
- 청도 장연사지 당간지주 청도 장연사지(長淵寺址)는 단정한 모습을 지닌 쌍탑의 삼층석탑으로 유명합니다. 지금 절터는 감나무밭으로 변했습니다. 그러니 감나무밭에 탑이 있습니다. 이곳 감나무밭에는 탑만 있는 게 아니라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당간지주도 있습니다. - 장연사지 당간지주 당간지주는 탑이 있는 감나무밭에서 개울 하나 건너 있는 맞은편 감나무밭에 있습니다. - 장연사지 당간지주 당간지주는 윗부분 대부분이 없어져 보잘것없습니다. 그러나 당간지주에 남아있는 장식무늬를 보면 생각이 달라집니다. 한동안 장식무늬에 눈을 뗄 수 없습니다. - 장연사지 당간지주 이 장식무늬는 독특합니다. 조선 시대의 반닫이나 삼층장 따위의 마구리에 덧댄 거멀쇠나 백통 장식의 변죽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과 같은 문양이 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