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출허 樂出虛
- 운흥사터 한때 양산 통도사보다 더 컸다는 운흥사는 지금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빈 절터는 억새밭으로 변했습니다. 구름처럼 몰려왔다는 신도들로 말미암은 소란스러움이나 스님의 염불 소리, 그리고 바람이 불 때마다 울렸을 맑은 풍경 소리를 이제 이곳에서는 찾을 수 없습니다. ..
- 운흥사터 부도군에 있는 부도들 운흥사터 부도군에는 4기의 부도가 있습니다. 이 부도들은 운흥사 고승들의 사리를 안치한 것입니다. 원래 운흥사터 부도는 모두 7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 가운데 반계마을 입구의 1기, 운흥계곡 냇가의 1기, 옛 절터의 2기를 운흥사와 관련된 다른 석조..
- 운흥사터 부도군 이름 그대로 운흥사(雲興寺)는 한때 구름처럼 신도가 많이 모여든, 통도사에 버금가는 큰 절이었다고 합니다. 신라 진평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하며, 조선시대까지 존재했습니다. 임진왜란 때는 사명당이 이곳에서 서생포 왜장 가토 기요마사와 4차례의 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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