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출허 樂出虛
- 구 밀양역 파출소 지금 밀양역에서 서북쪽으로 약 300m 떨어진 곳에 구(舊) 밀양역이 있습니다. 구 밀양역 바로 앞에 퇴락한 건물 한 채가 있습니다. 1920년대에 지어진 건물입니다. 자그마한 이 건물은 일제강점기 당시 우리 민족을 통제하고 억압했던 순사들이 근무했던 곳입니다. 그러..
- 밀양 연금리 구 비행기 격납고 그다지 알려진 것은 아니지만, 태평양전쟁 때 일제가 연합군의 레이더와 폭격을 피하려고 만든 비행기 격납고가 밀양에 아직 남아 있습니다. 이 구 비행기 격납고는 연금리와 기산리 두 곳에 있습니다. 이 두 곳은 비슷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양..
- 상동터널로 가는 길 밀양 상동은 저에게는 남다른 곳입니다. 그곳 금산리에 외할아버지 집이 있어 어릴 때 방학 때가 되면 자주 놀러 갔습니다. 특히 여름방학 때 그곳 빈지소에서 물고기를 잡거나 물놀이를 하며 놀았습니다. 이곳은 어릴 적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곳입니다. 이..
- 구 밀양역 파출소 소문으로만 듣던 장성통닭으로 점심을 때운 후 구 밀양역 파출소를 향해 걸어갑니다. 한낮의 따가운 햇볕이 한여름 못지않습니다. 이런 날일수록 바람도 불지 않습니다. 주위는 따가운 햇볕으로 가득합니다. 거리에는 오가는 사람도 드물고, 사방이 고요합니다. 이 부..
- 삼랑진역 급수탑 삼랑진은 경부선과 경전선이 갈라지는 교통의 요충지로 한때는 번성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모두 지나간 옛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찾을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삼랑진은 어느 때부터인가 시간이 멈춰버린 듯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모든 게 변하는데, 유독 이곳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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