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둔마리 벽화고분 경남 거창 금귀봉 동남쪽으로 뻗어있는 산등성이에 보기 드문 무덤 1기가 있습니다. 둔마리 벽화고분입니다. - 둔마리 벽화고분 둔마리 벽화고분의 존재는 1971년에야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그해 11월에 당시 거창읍에 살면서 향토 역사유적에 관심이 많았던 김태순과 최남석이 이 무덤을 발견 후 관계 기관에 알렸습니다. 연락을 받은 서울에서 고고학자 김원룡과 문화재연구실장 김정기 두 사람이 내려와 현지 조사 후 이 무덤이 고려 시대의 벽화고분임을 확인하였습니다. - 둔마리 벽화고분 고분 앞 양편에 석인상이 있습니다. - 석인상 오른쪽 석인상입니다. 생김새가 마치 돌장승 같습니다. - 부분 머리에 관모 같은 것을 썼고, 이목구비는 비교적 뚜렷합니다. 잘생긴 얼굴입니다. - 머리 부분이 파손된 ..

- 구산동 백운대 고분 김해는 금관가야의 도읍지였습니다. 금관가야는 42년부터 532년까지 약 500년간 존속하였으며, 가락국(駕洛國)이라고도 하였습니다. 금관가야가 멸망한 지 거의 1,500년이 지난 지금 김해에서 그 흔적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다만 몇몇 고분이 남아 있어 옛 금관가야를 기억하게 합니다. - 구산동 백운대 고분 수로왕릉에서 동북쪽으로 직선거리로 850m쯤 떨어진 곳에 구산동 백운대 고분이 있습니다. - 구산동 백운대 고분 구산동 백운대 고분은 횡혈식 석실분(橫穴式 石室墳)입니다. 1997년 발굴되었는데, 봉분 내에서 주 석실과 유물만 매납한 부장(副葬) 석곽 2기, 배묘(陪墓) 1기가 확인되었습니다. 부장 석곽은 주 석실의 추가장과 관련하여 각각 시기를 달리하여 만들어졌습니다. 발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