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칠리아 여행: prologue 2. 팔레르모, 아그리젠토
- 포르타 누오바 팔레르모는 기원전 8세기에 건설된 도시로, 시칠리아의 중심 도시입니다. 처음에는 페니키아의 식민 도시였고, 그 후 로마 제국, 동로마 제국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9세기 아랍 제국의 지배를 받으면서 번창하기 시작하였고, 12세기 시칠리아 왕국이 성립된 후 그 수도로 더욱 발전하여 유럽의 중요한 문화중심지 중 한 곳이 되었습니다. 포르타 누오바(Porta Nuova)는 팔레르모의 기념비적인 성문입니다. 포르타 누오바는 '새로운 문'이라는 뜻입니다. 1535년에 카를 5세(Charles V)가 팔레르모를 방문한 것을 기념하여 1569년에 세워졌습니다. - 부조상 성문 앞면에 아랍인 부조상이 있습니다. 부조상에 새겨진 사람은 무어인(Moor)이라고 합니다. 무어인은..
해외여행
2024. 4. 17. 0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