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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잠리 팽나무
경남 창원 주남저수지와 동판저수지 사이에 월잠리(月岺里)가 있습니다.
주남저수지와 동판저수지를 하나의 큰 저수지로 보았을 때, 월잠리는 북쪽의 주남저수지와 남쪽의 동판저수지를 분리하는 육지 역할을 합니다.
월잠리는 전형적인 배산임수(背山臨水)의 형태를 보입니다. 마을 북쪽 몇 개의 소규모 구릉성 산지들이 각 마을의 진산(鎭山) 역할을 하며, 마을 앞의 임수(臨水)는 동판저수지가 됩니다.

- 월잠리 팽나무
월잠리 동월(東月) 마을 입구 언덕 길가에 월잠리 팽나무가 있습니다.

- 월잠리 팽나무
월잠리 팽나무 모습입니다.
팽나무의 주 줄기는 중간 지점에 부러졌는지 없어졌고, 주 줄기 옆으로 자란 곁 줄기만 남아 있습니다.

- 월잠리 팽나무
월잠리 팽나무는 당산나무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동제를 지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곳 지명은 달이 이 봉우리에 자리한 당산나무에서 뜬다고 하여 '월잠(月岑)이라 하였다고 합니다.

- 월잠리 팽나무
수령: 250년. 높이: 14m. 가슴높이 둘레: 4.2m.
소재지: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월잠리 142-4.
(202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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