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지내리 느티나무

- 지내리 느티나무

 

경남 진주시 집현면(集賢面)의 서쪽 지역에 지내리(池內里)가 있습니다.

 

지내리는 예전에 집현동면(集賢洞面) 지내촌(池內村)이었습니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진주군 집현면 지내동(池內洞), 당하동(堂下洞), 신기동(新基洞), 달리동(達理洞) 일부를 합쳐 지내리가 되었습니다.

 

자연 마을은 지내(池內), 현동(賢洞) 등이 있습니다. 현동(賢洞)은 예전에 당하(堂下)라고 하였습니다.

 

- 지내리 느티나무

 

현동 마을 입구에 지내리 느티나무가 있습니다.

 

- 지내리 느티나무

 

지내리 느티나무 모습입니다.

 

느티나무는 나이가 너무 많아 밑동 대부분이 썩었습니다. 그리고 폭풍우에 한쪽 큰 가지가 부러져 쇠기둥으로 나무를 받쳐 놓았습니다.

 

- 지내리 느티나무

 

지내리 느티나무는 옛날부터 마을을 지나는 길손들의 쉼터였습니다. 지금도 이 나무는 마을 사람들의 휴식처이며,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줍니다.

 

- 지내리 느티나무

 

수령: 600년. 높이: 20m. 가슴높이 둘레: 6m.
소재지: 경남 진주시 집현면 지내리 381.

 

(2024.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