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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성동 팽나무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성동(檜城洞)은 남해고속도로와 경전선 철도, 지방도 30호선이 통과하는 교통의 요지입니다. 이곳은 일명 '살구정'이라고 불러왔습니다.
1920년~1930년대 초반 마산의 모든 경제권이 일본인들에게 있을 때, 현재 철로가 있는 쪽 비탈진 산은 거의가 일본인 회사 또는 일본인 개인 소유자의 땅이었습니다. 이 부근의 땅은 기후가 온화하고 토질이 기름져서 이곳에 살구나무가 정자나무처럼 크게 자라 살구정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 회성동 팽나무
마창진새마을금고 본점 옆에 작은 공원이 있습니다. 이곳 한쪽에 회성동 팽나무가 있습니다.
- 회성동 팽나무
팽나무는 줄기 상당 부분이 썩어 있습니다.
- 회성동 팽나무
예전에는 회성동 팽나무 앞에 둥글고 커다란 자연석이 상석처럼 놓여 있었다고 합니다.
이 돌 위에 제물을 놓고 당산제를 지낸 후 돼지머리는 돌 아래에 묻었다고 합니다. 이 돼지머리는 산신인 호랑이에게 제물로 바치는 것이라 합니다. 지금 이곳은 도시가 되어 산과 떨어져 있어 보이지만, 과거에는 산세가 이곳까지 뻗어있었다고 합니다.
- 회성동 팽나무
수령: 400년. 높이: 8.5m. 가슴높이 둘레: 3.8m
소재지: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성동 449-7.
(202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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