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솔밤시길

- RCE 세자트라숲

 

힐링 로드 통영 솔밤시길을 찾아갑니다. 이 길은 RCE 세자트라숲(RCE 생태공원)과 이순신공원을 이어줍니다.

 

RCE 세자트라숲은 통영시 용남면의 한적한 바닷가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곳은 국내 유일의 유엔 지정 RCE 공원으로, 2015년에 개장하였습니다.

 

- RCE 세자트라숲

 

RCE 세자트라숲은 3층 규모의 세자트라센터를 중심으로 습지생태원, 논습지체험장, 수서체험동, 연못, 갈대숲 산책로, 잔디마당, 쉼터 등을 갖춰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 RCE 세자트라숲

 

'RCE 세자트라숲'이란 이름은 우리에게 다소 생소합니다.

 

'RCE'는 Regional Center of Expertise on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의 약자로, 지속 가능 발전교육 거점센터를 뜻합니다. 그리고 '세자트라'는 공존과 균형을 뜻하는 산스크리트어입니다.

 

- RCE 세자트라숲

 

이곳은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터전을 추구합니다. 땅과 숲, 바다가 공존하는 다도해의 땅 통영을 상징합니다.

 

- 선촌마을 앞바다

 

솔밤시길이 시작되는 선촌마을 앞바다입니다.

 

- 솔밤시길

 

솔밤시길 입구에 '솔밤시길'이라는 나무 안내판이 있습니다. 초입은 데크 길로 조성해 놓았으나 이내 흙길이 나옵니다.

 

- 솔밤시길

 

솔밤시길은 바닷길을 낀 오솔길입니다. 왕복 3km로, 1시간 남짓 걸립니다. 울창한 숲과 맑고 푸른 바다를 끼고 있어 경치가 좋습니다.

 

- 솔밤시길

 

이곳 동백숲을 지나며 동백꽃이 활짝 필 때의 모습을 떠올려 봅니다.

 

- 솔밤시길

 

이 길은 솔방울이 많아 '솔밤시길'로 불립니다. 통영에서는 솔방울을 솔밤시라 부릅니다.

 

- 솔밤시길

 

길을 가는 군데군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벤치가 있습니다.

 

- 솔밤시길 앞바다

 

이곳 바닷가로 내려서면 맑고 푸른 바다 너머로 송전탑이 서 있는 섬 방화도가 마주 보입니다.

 

- 솔밤시길

 

길을 걷습니다. 나직이 들려오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걷습니다.

 

- 솔밤시길

 

길은 경사가 완만하여 걷기 편합니다. 걷는 내내 바다와 숲과 친구가 되고, 걸음마다 소소한 행복이 함께합니다.

 

- 솔밤시길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곳에 벤치가 있습니다. 따뜻한 겨울 햇볕을 쬐며 바라보는 바다는 무척 아름답습니다. 

 

- 멀리서 바라본 이순신공원

 

솔밤시길이 끝날 때쯤 멀리 이순신공원이 바라보입니다.

 

- 이순신공원 앞바다

 

이순신공원 앞바다입니다. 저 멀리 한산도가 보입니다.

 

- 이순신공원 앞바다

 

이곳 하늘과 바다는 맑고 푸릅니다. 

 

- 이순신공원 앞바다

 

이곳 바닷가에 조금 넓은 해변이 있습니다. 휴일을 맞아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하나둘씩 머물다 갑니다.

 

- 이순신공원 앞바다

 

바닷가로 내려서서 바다를 바라봅니다.

 

- 이순신공원 앞바다

 

이곳 바다 물빛은 쪽빛입니다. 쪽빛 바다... 그것만으로도 환상적입니다. 

 

- 이순신공원 

 

이순신공원에서 지금까지 걸어왔던 솔밤시길 쪽을 바라봅니다.

 

- 이순신 동상

 

이순신공원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이순신 동상입니다. 동상에는 必死則生 必生則死(죽고자 하면 살고, 살고자 하면 죽는다)라는 글귀가 적혀 있습니다.

 

 

- 송구영신(送舊迎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