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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시키엔

 

요시키엔(吉城園)은 나라박물관 북쪽에 있습니다.

 

이곳은 원래 고후쿠지興福寺)의 자원(子院)인 마니슈인(摩尼珠院)이 있었던 곳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메이지 시대에 민간 소유가 되어 1919년에 지금의 건물과 정원이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나라현 소유입니다.

 

이곳에 멋진 정원이 있습니다. 정원은 연못의 정원, 이끼의 정원, 다화(茶花)의 정원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가운데 연못의 정원과 이끼의 정원이 좋습니다.

 

- 연못의 정원

 

연못의 정원입니다.

 

연못의 정원

 

연못과 집이 서로 잘 어울립니다. 연못 옆의 집은 다이쇼 시대(大正時代, 1912~1926년)의 근대 일본식 주택입니다.

 

- 석탑

 

연못의 정원에는 여러 석조물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석탑도 있습니다.

 

연못의 정원

 

전망과 휴식을 위한 정자도 있습니다.

 

- 다실

 

연못의 정원을 지나면 별채인 다실(茶室)이 있습니다.

 

- 다실 마루

 

다실 마루에 걸터앉아 이끼의 정원을 바라보면 차경(借景)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다실의 뜰

 

다실로 들어가는 뜰의 모습입니다.

 

- 이끼의 정원

 

다실을 지나면 바로 이끼의 정원입니다.

 

이끼의 정원

 

이끼의 정원에는 마치 카펫을 깔아놓은 듯이 이끼가 자라 있습니다.

 

이끼의 정원

 

얼마간 떨어져서 다실을 바라봅니다. 다실과 이끼의 정원은 각각이 아닌 하나입니다.

 

이끼의 정원

 

요시키엔은 아름다운 일본 정원입니다.

 

요시키엔은 외국인에게는 입장료를 받지 않습니다. 이것에는 외국인에게 일본 정원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싶다는 배려와 함께 이곳에 대한 강한 자부심이 깔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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