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산문화체육공원에서 바라본 팽나무 19세기 초 영국 낭만주의 시인 바이런(G. G. Byron)은 그의 대표 시선집인 를 발표하고 나서 "어느 날 아침 일어나 보니 유명해져 있었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바이런의 말처럼 어느 날 갑자기 유명해진 나무가 있습니다. 다름 아닌 창원 북부리 동부마을의 팽나무입니다. - 팽나무가 있는 언덕에서 바라본 북부리 들판 팽나무가 있는 동부마을은 30가구 60여 명이 당근과 멜론 등의 농사를 지으며 사는 조용한 시골 동네입니다. 창원, 김해, 밀양 3개 도시가 인접한 곳이지만, 전형적인 농촌 지역이라 주민들 외에 외지인을 보기 드문 곳입니다. 그런데 최근 마을에 있는 팽나무가 인기 드라마에 등장하면서 팽나무를 찾아오는 사람들로 조용한 시골 마을이 시끌벅적한 난장(亂場..
- 제포성지에서 바라본 괴정마을 진해 웅촌동(熊川洞) 남쪽 바닷가에 제덕동(薺德洞)이 있습니다. 이곳은 주위에 냉이가 많았다고 냉이개(內而浦, 薺浦)라 하였습니다. 조선 시대에 이곳에 수군진(水軍鎭)이 있었습니다. 수군진이 있던 곳을 '안지개'라 하였고, 왜에 대한 교린정책(交隣政策)으로 왜에 개항하여 왜관(倭館)이 있던 곳을 '바깥지개'라 하였습니다. 바깥지개에는 선창이 있어 선창리(船倉里)라고도 하였습니다. 선창리는 후에 괴정리(槐亭里)로 불리다가 괴정리(槐井里)로 바뀌었습니다. 조선 때 안지개가 지금 제덕(薺德)마을이고, 바깥지개가 지금 괴정(槐井)마을입니다. - 우물 괴정마을에 당산(堂山)이 있습니다. 이곳 당산으로 올라가는 골목길에 우물이 있습니다. - 우물 우물은 2개입니다. 바깥쪽 것은 네모..
- 청암마을 팽나무 함안(咸安)의 남쪽 지역은 여항면(艅航面)입니다. 여항면의 북동쪽 지역은 외암리(外岩里)인데, 외암리의 서북쪽 지역에 위로 톡 튀어나온 곳이 있습니다. 이곳에 청암(晴岩)마을이 있습니다. 청암마을에는 여항면사무소가 있습니다. 이곳 면사무소 옆 도롯가에 팽나무 한 그루가 우람한 자태로 서 있습니다. 이 팽나무는 아마도 이 마을과 오랫동안 함께한 당산나무일 것입니다. - 밑동 나무 밑동에는 커다란 옹이가 여럿 있습니다. 이 옹이는 이 나무의 연륜이 만만치 않음을 보여줍니다. - 나뭇가지 4월 중순을 넘기면서 봄기운이 완연합니다. 오래된 나뭇가지에도 파릇파릇한 새잎들이 돋아납니다. - 나뭇가지 이 나뭇가지에도... - 나뭇가지 저 나뭇가지에도... - 나뭇가지 파릇파릇한 새잎들이 돋아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