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출허 樂出虛
- 산청 경호정 산청군청 바로 뒤쪽으로 야트막한 언덕이 있습니다. 이 언덕은 강을 바로 마주하고 있는데, 이곳 비탈진 곳에 정자가 있습니다. - 경호정 정자는 경호정(鏡湖亭)이라 합니다. 정자 앞을 흐르는 강 이름을 따서 붙여진 듯합니다. - 경호정 정자는 근래에 지어진 듯하며, 사모..
- 독락당 계정 옥산서원에서 개울을 따라 600m쯤 올라가면 독락당(獨樂堂)이 있습니다. 독락당은 조선시대 유학자 회재(晦齋) 이언적(李彦迪, 1491∼1553)과 관련이 깊습니다. 그가 조정에서 쫓겨난 약 7년간 이곳에 머물렀습니다. 이곳에서 물 흐르는 소리에 마음을 씻고 홀로 도를 즐기며 세..
- 함안 광심정 함안 광심정(廣心亭)은 함안 봉촌리 낙동강변의 절벽 위에 있는 아담한 정자입니다. 이 정자는 조선 선조 2년(1569년)에 창녕 길곡리에 사는 용성송씨(龍城宋氏) 문중에서 세웠습니다. 그러나 임진왜란 때 훼손되어 현종 5년(1664년)에 성리학자인 송지일(宋知逸)이 중수하면서..
- 함안 동산정 동산정(東山亭)은 산수가 수려한 함안 검암리(儉岩里)에 있습니다. 뒤로는 산림이 울창한 동지산이 있고, 앞으로는 맑은 물이 흐르는 함안천이 있습니다. 이곳 강 옆 20여m의 절벽 위에 있습니다. 출입문은 소원문(溯原門)입니다. 간략한 홑처마에 맞배지붕을 하였습니다. - ..
- 고성 학동마을 고성 학동마을은 납작한 돌을 층층이 쌓아 만든 돌담길이 잘 남아 있는 곳입니다. 이런 돌담길은 예전에는 우리에게 낯설지 않았지만, 편리함만을 좇는 세태에 밀려 이제는 보기 드물어졌습니다. - 돌담길 구불구불한 골목길을 따라 늘어선 돌담길이 정겹습니다. - 돌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