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학루 울산시립미술관 바로 옆에 울산동헌(蔚山東軒)과 내아(內衙)가 있습니다. 동헌은 옛 울산읍성 안의 중심 건물로, 울산도호부(蔚山都護府)의 수령이 공무를 처리하였던 곳입니다. 내아는 수령이 살았던 살림집입니다. 동헌으로 들어가는 누문에 '가학루(駕鶴樓)'라고 쓴 편액이 걸려 있습니다. - 가학루 가학루는 1600년대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헌종 13년(1847년)에 가학루가 무너질 위험이 있어 허물었다고 하고, 철종 10년(1859년)에 도호부사 이충익이 다시 중건하였으며, 1930년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 건물은 일제강점기 때의 사진을 서울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견하여 2017년에 복원하였습니다. - 내아 내아는 8칸 규모의 'ㄱ' 자형 건물입니다. 온돌방..
문화유산
2025. 2. 12. 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