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송포에서 바라본 수야방도 거제도에 딸린 섬 가운데 사람이 사는 섬이 10개입니다. 그 가운데 가장 큰 섬이 칠천도(七川島)입니다. 칠천도(七川島)라는 이름은 칠천도(漆川島)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에 고려 성종 2년 칠천도와 가조도에 진주감목관 소관의 목장을 설치해 검은 소(黑牛)와 적마(赤馬)를 방목하게 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것으로 미루어 보아, 칠천도 옥녀봉을 중심으로 한 검은 소의 방목 모습에서 옻 '칠(漆)'과 소 떼의 식수원인 7개의 소하천에서 '천(川)'을 따와 '칠천(漆川)'이라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일제 강점기 때 칠천도에 대한 세부 측량이 이뤄지면서 칠천도(漆川島)의 옻 '칠(漆)'을 속자로 옻 '칠(柒')로, 또 약자로 일곱 '칠(七)'을 표기하면서 칠천(七川)으로 바뀐 것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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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6. 14. 0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