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금호재 창녕 대합면 대동지(大同池) 뒤쪽에 금헌(琴軒) 이장곤(李長坤, 1474~1519)을 모신 재실(齋室)인 금호재(琴湖齋)가 있습니다. 금호재는 용흥사(龍興寺)의 부속 건물을 1966년에 이곳으로 옮겨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용흥사가 1695년까지 있었던 것을 고려하여 적어도 17세기 후반의 건물로 보기도 합니다. 연화 무늬의 공포와 망와에 '병오년(丙午年) 9월 11일'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 태화문 금호재 솟을대문인 태화문(太華門)이 굳게 닫혀 있습니다. 그래서 안으로 들어가 볼 수 없습니다. 건물은 정면 4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집입니다. 양측면의 방은 1칸 온돌방이고, 가운데 2칸은 대청마루로 되어 있습니다. - 사당(제의묘(制義廟)) 이장곤은 연산군 8년(1502년)..
문화유산
2021. 1. 14. 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