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산문화체육공원에서 바라본 팽나무 19세기 초 영국 낭만주의 시인 바이런(G. G. Byron)은 그의 대표 시선집인 를 발표하고 나서 "어느 날 아침 일어나 보니 유명해져 있었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바이런의 말처럼 어느 날 갑자기 유명해진 나무가 있습니다. 다름 아닌 창원 북부리 동부마을의 팽나무입니다. - 팽나무가 있는 언덕에서 바라본 북부리 들판 팽나무가 있는 동부마을은 30가구 60여 명이 당근과 멜론 등의 농사를 지으며 사는 조용한 시골 동네입니다. 창원, 김해, 밀양 3개 도시가 인접한 곳이지만, 전형적인 농촌 지역이라 주민들 외에 외지인을 보기 드문 곳입니다. 그런데 최근 마을에 있는 팽나무가 인기 드라마에 등장하면서 팽나무를 찾아오는 사람들로 조용한 시골 마을이 시끌벅적한 난장(亂場..
노거수
2022. 8. 3. 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