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여강이씨 종가 경주 양동마을에 있는 고택 가운데 눈여겨보아야 할 고택으로 관가정, 향단, 무첨당, 서백당이 있습니다. 이 고택들은 양동마을을 구성하는 경주손씨(慶州孫氏)와 여강이씨(驪江李氏) 가문의 대표적인 건물입니다. 무첨당(無添堂)은 물봉골 남향받이 언덕에 있는 여강이씨 종가 별당입니다. '무첨당'이란 당호는 회재(晦齋) 이언적(李彦迪, 1491~1553)의 맏손자인 무첨당(無添堂) 이의윤(李宜潤, 1564~1597)의 호에서 따왔습니다. '무첨당'은 '조상에게 욕됨이 없게 한다'는 뜻입니다. 여강이씨 종가의 구성은 크게 살림채인 본채, 별당인 무첨당, 사당으로 되어 있습니다. 본채는 중종 3년(1508년)에 건립되었으며, 무첨당은 회재 이언적이 경상감사로 있었던 중종 35년(1540년)경에 건립..
문화유산
2024. 2. 22. 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