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항 마을 가덕도 대항동(大項洞)은 북쪽의 연대봉과 남쪽의 국수봉에 이어지는 곳에 있습니다. 그래서 큰목 또는 한목이라 불렀고, 이에 대항동(大項洞)이 되었습니다. 자연 마을로는 대항, 세바지, 외양포 마을이 있습니다. 대항 마을을 중심으로 연대봉 쪽으로 해가 먼저 비치는 곳을 양달, 반대편을 음달이라 합니다. 대항 마을과 세바지 마을에는 일제강점기 일본군이 축조한 포진지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외양포 마을에는 일본군 포병사령부가 사용했던 군사시설이 남아 있습니다. - 팽나무 대항 마을 입구의 공영주차장 뒤쪽에 노거수 팽나무가 있습니다. - 팽나무 노거수 팽나무 쪽으로 올라가면... - 팽나무와 제당 대항동 제당이 있습니다. 제당은 대항 마을 동쪽 약 100m 지점의 남산 기슭에 있습니다. 방향은 ..
- 할배 제당으로 올라가는 산길 눌차도(訥次島)는 가덕도에 딸린 섬입니다. 이 섬에 외눌(外訥), 내눌(內訥), 항월(項越), 정거(碇巨) 네 개의 마을이 있습니다. 외눌 마을에서 항월 마을로 넘어가는 고갯마루에 할배 제당으로 올라가는 산길이 있습니다. - 할배 제당으로 올라가며 바라본 눌차도 앞바다 산길을 따라 할배 제당으로 올라가면, 눌차도 앞바다와 그 너머 신호동과 명지동의 아파트 단지들이 바라보입니다. - 할배 제당으로 올라가며 바라본 가덕도 그리고 고개를 돌려보면, 죽도와 가덕도가 마주 보입니다. - 팽나무 숲 산길을 따라 산 정상부에 이르면 팽나무 숲이 있습니다. 이 숲속에 제당이 있습니다. 할배 제당입니다. - 할배 제당으로 올라가는 계단 할배 제당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 할배 제당 할..
- 당집 밀양 덕대산(德大山)의 산줄기가 남쪽으로 내려와 검암리(儉岩里)를 지나 서말리산과 당말리산에 이릅니다. 이 산을 중심으로 수산리(守山里)가 있습니다. 당말리산은 나지막한 야산입니다. 정상에 당말리공원이 있습니다. 이곳에 당집이 있습니다. - 당집 당집은 1칸 기와집입니다. 아쉽게도 문이 잠겨있어 내부는 볼 수 없습니다. - 당산나무 당산나무가 당집 주위에 있습니다. - 당산나무 당산나무는 여러 그루입니다. 수령이 100년은 족히 넘은 듯합니다. - 금줄 나무 밑동에 금줄이 걸려 있습니다. - 야외무대 당말리공원은 아담한 공원입니다. 위 사진은 야외무대입니다. - 수덕사 공원 조금 아래쪽에 깔끔한 비구니 절이 있습니다. 수덕사입니다. 수덕사는 통도사의 말사로 그리 오래되지 않아 1934년에 사찰로..
- 가덕도 동선 바닷가에서 바라본 외눌 마을 가덕도는 예로부터 부산~남해안을 잇는 바닷길의 전략적 요충지였습니다. 가덕도 북동쪽에 가덕도에 딸린 작은 섬이 있습니다. 눌차도입니다. 눌차의 '눌(訥)'은 '눌어붙다'라는 뜻으로, '차(次)'는 누우려는 모습으로 풀이하기도 합니다. 이곳 눌차도 입구에 외눌(外訥) 마을이 있습니다. 마을이 눌차도의 잘록한 부분 바깥쪽에 있다고 해서 '밖목'이라고도 하는데, 소리 나는 대로 '반모'라고 하기도 합니다. 이곳 마을 주민들은 주로 굴 종패를 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래서 마을에는 군데군데 굴 껍데기가 수북이 쌓여 있고, 앞바다에는 종패 밭이 촘촘하게 있습니다. - 눌차왜성으로 올라가는 산길 외눌 마을 뒷산 꼭대기에 왜성이 있습니다. 눌차왜성입니다. - 눌차왜성에서 바라..
- 영천 신원리 당집 거조암으로 가다 보면, 그곳 조금 못 미쳐 길가에 당집이 있습니다. 3면이 돌담으로 둘러싸인, 작고 아담한 당집입니다. - 현판 이 당집에는 당호를 적은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당호 가운데 첫 자가 좀 애매하지만, 불호당(祓護堂)이 아닌가 싶습니다. 현판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습니다. 영조 45년(1769년) 한겨울에 처음 새겼고, 고종 38년(1901년) 늦은 봄에 다시 새겼으며, 1964년 2월 16일에 또다시 새겼다는 내용입니다. - 내부 모습 내부는 소박하며, 별 달리 눈에 띄는 게 없습니다. - 신원리 당집 예전에는 이런 당집이 마을마다 하나씩 있었습니다. 그러나 1970년대 새마을운동 이후로 대부분 사라졌습니다. '미신을 타파한다'는 구호 아래 당집을 없애버렸습니다.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