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반계 마을 앞 삼거리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의 서쪽 지역에 고연리(古蓮里)가 있습니다. 고연리(古蓮里)는 고야동(古也洞)의 '고(古)'와 연답동(蓮畓洞)의 '연(蓮')을 따서 붙인 지명입니다. 이곳은 조선 정조 때 와지리(臥旨里), 입동리(笠洞里), 지소리(紙所里)의 세 마을로 갈라져 있었습니다. 그 후 고종 31년(1894년)에 와지동(臥旨洞), 연답동(蓮沓洞), 관동(冠洞), 고야동(古也洞), 지소동(紙所洞)으로 세분되었습니다. 1911년에 지소동은 반계동(盤溪洞)으로 지명이 바뀌었습니다. 지소동(紙所洞)이란 지명은 조선시대에 있었던 지소(紙所)에서 유래합니다. 지소는 종이를 제작하는 곳을 말합니다. 울산도호부(蔚山都護府)에 도호부가 관리하는 웅하면(熊下面) 지소와 좌병영(左兵營)이 관리하는 대안(..
노거수
2023. 12. 17. 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