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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깊어가는 위양지

sky_lover_ 2013. 7. 29. 07:51

- 완재정 쪽으로 바라본 위양지

양 부북면에 있는 위양지는 사시사철 아름다운 못입니다. 특히 5월 이팝나무에서 하얀 꽃이 필 때와 7월 배롱나무에서 붉디붉은 꽃이 필 때면 더욱 아름답습니다.

위양지는 이 일대의 논에 물을 대어줍니다. 그 이름에서 '위양(位良)'은 양민, 즉 백성을 위한다는 뜻입니다. 그야말로 이름도 모습도 아름다운 못입니다.

- 완재정 쪽에서 바라본 위양지

위양지가 아름다울 수 있는 것은 못 한쪽에 완재정이라는 정자가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정자는 내부공사가 한창 중이라 다소 어수선합니다. 그러나 이곳에서 바라보는 못 가 풍경만은 변함없이 아름답습니다.

- 위양지 둑길

못 둘레에 있는 둑길에는 짙은 녹음이 드리웠습니다. 이따금 불어오는 바람이 잠시 더위를 잊게 합니다.

- 여름 기운이 가득한 위양지

7월 말, 여름은 한창으로 치닫고, 이곳 위양지에도 여름 기운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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