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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거수

창원 대티리 말채나무

sky_lover_ 2026. 8. 21. 06:46

- 대티리 말채나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의 북동쪽 지역에 대티리(大峙里)가 있습니다.

 

대티리 지명은 는 고개를 뜻하는 ‘한재’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평지산(491m)과 광려산(722m) 사이의 골짜기에 마을이 있습니다. 자연 마을은 대티(한적골재), 중촌(새집골, 조소곡), 괴정(포구정이)이 있습니다.

대티리 말채나무

 

대티 마을 남쪽 길에 대티리 말채나무가 있습니다.

 

대티리 말채나무

 

대티리 말채나무 모습입니다.

 

대티리 말채나무

 

말채나무 밑동에 커다란 구멍이 나 있습니다.

 

말채나무 껍질은 진한 흑갈색인데, 감나무처럼 그물 모양으로 깊게 갈라져 있습니다.

 

- 말채나무 열매

 

말채나무 가지에 아직 익지 않은 열매가 달려 있습니다. 이 열매는 9∼10월이 되면 까맣게 익습니다.

 

대티리 말채나무

 

'말채나무'라는 이름은 이 나무가 말의 채찍에 아주 적합했기 때문에 붙여졌다고 합니다. 봄에 한창 물이 오를 때 가느다랗고 낭창낭창한 가지는 말채찍을 만들기에 적당합니다. 말채찍으로 사용할 정도면 가지가 탄력도 있어야겠지만 아주 단단해야 합니다.

 

말채나무는 '거양목(車梁木)'이라고도 합니다. 이 나무를 수레의 대들보로 사용했다는 뜻입니다. 말채나무의 옛 이름은 송양(松楊)입니다. <물명고(物名攷)>에 "나무껍질은 소나무와 같고, 목재는 버들과 같다. 잎은 배나무와 비슷하고, 열매는 갈매나무 열매를 닮았다. 쪄서 즙을 내면 붉은색을 얻을 수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대티리 말채나무

 

소재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대티리 516.

 

(202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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