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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하마을에서 바라본 서생포 왜성
울산 서생 진하(鎭下)마을 서쪽 산 정상에 서생포왜성(西生浦倭城)이 있습니다.
임진왜란이 끝난 후 서생포왜성은 수군(水軍)의 동첨절제사영(同僉節制使營)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곳 지명이 진하리(鎭下里)인 것도 동첨절제사영(서생포 수군 진성) 아래에 있는 마을이라고 해서 붙여졌습니다.
이곳 진하해수욕장에서 남쪽으로 솔개공원까지 해안둘레길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바다를 끼고 있는 둘레길은 걷기에 참 좋습니다.
- 진하포구
울산 남쪽을 흐르는 회야강(回夜江)의 가장 하류에 진하포구(鎭下浦口)가 있습니다. 이곳 강 양쪽에 진하마을과 강양마을이 있고, 이 두 마을을 이어주는 다리가 있습니다. 명선교입니다.
이 다리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강 가운데 초록색 등대가 있습니다. 등대에 '통시총각상'이 있는데, 한 손으로 햇빛을 가리고 다른 손엔 그물을 들고 있습니다. 이 총각상에는 어부가 고기잡이를 무사히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주기를 바라는 뜻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 진하해수욕장과 명선도
명선교에서 바라본 진하해수욕장과 명선도입니다.
- 명선교
명선교는 회야강을 사이에 둔 진하마을과 강양마을을 이어주는 인도교입니다. 거리는 가깝지만, 배를 타야만 오고 갈 수 있었던 두 마을을 이어주고 있습니다.
- 명선도
진하해수욕장에서 바라본 명선도입니다.
- 진하해수욕장
명선도로 가는 길에 명선교 쪽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이쪽 바다는 파도가 세 파도타기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 명선도
명선도(名仙島)는 수심이 얕아 쉽게 걸어서 갈 수 있습니다.
명선도의 원래 이름은 명선도(鳴蟬島)입니다. '선'(蟬)은 '매미'라는 뜻으로, 불모(不毛)의 섬 '맨섬'이라 하던 데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이름으로는 동백이 자생한다 해서 동백도라고도 했습니다.
- 명선도에서 바라본 진하해수욕장
명선도에서 바라본 진하해수욕장입니다.
- 명선도
명선도 앞바다입니다. 바닷물이 맑고 깨끗합니다.
- 진하해수욕장
진하해수욕장은 울산에서 가장 큰 해수욕장입니다.
- 진하해수욕장
겨울이라 해수욕장은 한산합니다.
- 진하해수욕장
할 일이 없는 플라스틱 의자는 아예 모래밭에 드러누웠습니다.
- 진하해수욕장
겨울 하늘과 바다는 더할 나위 없이 파래서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바다인지 구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 진하해수욕장
겨울 바다는 그 어느 때보다도 맑고 푸릅니다.
- 진하해수욕장
진하해수욕장 남쪽 끝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 대바위공원
진하해수욕장 남쪽 끝 언덕에 대바위공원이 있습니다. 대바위 즉 대암(臺岩)이라 부르는 바위가 바다 쪽으로 쭉 뻗어 있습니다.
- 대바위공원
이곳 벤치에 앉아 겨울 햇볕을 쬐며 푸른 바다를 바라보는 맛이 제법 쏠쏠합니다.
- 솔개해수욕장
대바위공원 남쪽에 자그마한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솔개해수욕장입니다.
- 신랑각시바위
솔개해수욕장으로 가는 길에 있는 신랑각시바위입니다. 그렇게 보이나요?
- 솔개해수욕장
솔개해수욕장은 간이해수욕장입니다. 이곳에서 북쪽으로 바라보면 진하해수욕장이 있습니다.
- 솔개해수욕장
솔개공원으로 가면서 되돌아본 솔개해수욕장입니다.
- 솔개공원
솔개공원은 작지만, 예쁩니다. 이곳에서 남쪽으로 2.5km쯤 내려가면 간절곶이 있습니다.
이곳을 왜 '솔개'라고 했을까요? '솔'은 소나무를, '개'는 바닷물이 드나드는 포구를 뜻합니다. 옛날에 이곳에 소나무가 무성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솔개는 송포(松浦)를 뜻합니다. 그러고 보니 지금도 이곳에 키 큰 소나무가 여럿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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