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기타

창원 동판저수지 둘레길 1...

sky_lover_ 2018. 11. 7. 07:03

- 동월마을로 가는 길에서 바라본 주남저수지


떠나가는 가을의 마지막 자락을 아쉬워하며 동판저수지 둘레길을 찾았습니다. 


동월마을 버스정류장 앞에서 야트막한 언덕길로 들어서서 가야정공을 지나면, 북쪽으로 들판 너머 주남저수지의 둑과 전망대가 바라보입니다.


동월마을로 가는 길


동월마을로 가는 길입니다. 길 양쪽에 감나무밭이 있습니다.


동월마을 입구 보호수


동월마을로 들어가는 길목에 오래된 나무 한 그루가 서 있습니다. 수령이 250년이 된 팽나무로, 나무 둘레가 2.4m입니다.


보호수 밑동


나무 밑동을 타고 오른 담쟁이덩굴의 잎도 붉게 물들어갑니다.


동월마을에서 바라본 동판저수지


동월마을에 들어서면 동판저수지가 바라보입니다.


동판저수지


동판저수지는 주남저수지와는 달리 찾는 사람이 드물어 조용합니다.


동판저수지


저수지 가에 있는 배 한 척은 세월과 함께 늙어갑니다.


동판저수지


저수지 연꽃은 이미 졌고, 가을은 떠나갈 채비를 합니다.


동판저수지 둘레길


오가는 사람 없는 길에는 늦가을 햇살만이 머물고 있습니다.


동판저수지 둘레길


길가 감나무에는 잘 익은 감이 탐스럽게 달렸습니다.


동판저수지 둘레길


이곳의 정적을 깨뜨리는 것은 저수지에서 들려오는 철새 울음소리뿐입니다.


동판저수지


이곳 저수지에도 가을이 깊어갑니다.


판신마을


늦가을을 느끼며 걷다 보면 어느덧 판신마을에 닿습니다.


아주까리


길가 아주까리의 열매가 까맣게 익었습니다.


칸나꽃


길가에 칸나꽃이 피었습니다.


카페 아띠


판신마을을 벗어날 때쯤에 아담한 카페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잠깐 쉬었다 가도 좋겠지요.  


... 글이 이어짐 ...


* 동판저수지 둘레길


- 동판저수지 둘레길 지도(사진 출처: 국제신문)


동판저수지 둘레길은 주남저수지 람사르 문화관 주차장->주남저수지 입구 삼거리->동월마을->판신마을->수문->둑길->무점마을->무신교->창원동중학교 앞->보호수 푸조나무->다호리 고분군->람사르 문화관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길입니다. 전체 거리는 9.6km 정도로, 소요 시간은 3시간 안팎입니다.

«   2025/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