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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월마을로 가는 길에서 바라본 주남저수지
떠나가는 가을의 마지막 자락을 아쉬워하며 동판저수지 둘레길을 찾았습니다.
동월마을 버스정류장 앞에서 야트막한 언덕길로 들어서서 가야정공을 지나면, 북쪽으로 들판 너머 주남저수지의 둑과 전망대가 바라보입니다.
- 동월마을로 가는 길
동월마을로 가는 길입니다. 길 양쪽에 감나무밭이 있습니다.
- 동월마을 입구 보호수
동월마을로 들어가는 길목에 오래된 나무 한 그루가 서 있습니다. 수령이 250년이 된 팽나무로, 나무 둘레가 2.4m입니다.
- 보호수 밑동
나무 밑동을 타고 오른 담쟁이덩굴의 잎도 붉게 물들어갑니다.
- 동월마을에서 바라본 동판저수지
동월마을에 들어서면 동판저수지가 바라보입니다.
- 동판저수지
동판저수지는 주남저수지와는 달리 찾는 사람이 드물어 조용합니다.
- 동판저수지
저수지 가에 있는 배 한 척은 세월과 함께 늙어갑니다.
- 동판저수지
저수지 연꽃은 이미 졌고, 가을은 떠나갈 채비를 합니다.
- 동판저수지 둘레길
오가는 사람 없는 길에는 늦가을 햇살만이 머물고 있습니다.
- 동판저수지 둘레길
길가 감나무에는 잘 익은 감이 탐스럽게 달렸습니다.
- 동판저수지 둘레길
이곳의 정적을 깨뜨리는 것은 저수지에서 들려오는 철새 울음소리뿐입니다.
- 동판저수지
이곳 저수지에도 가을이 깊어갑니다.
- 판신마을
늦가을을 느끼며 걷다 보면 어느덧 판신마을에 닿습니다.
- 아주까리
길가 아주까리의 열매가 까맣게 익었습니다.
- 칸나꽃
길가에 칸나꽃이 피었습니다.
- 카페 아띠
판신마을을 벗어날 때쯤에 아담한 카페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잠깐 쉬었다 가도 좋겠지요.
... 글이 이어짐 ...
* 동판저수지 둘레길
- 동판저수지 둘레길 지도(사진 출처: 국제신문)
동판저수지 둘레길은 주남저수지 람사르 문화관 주차장->주남저수지 입구 삼거리->동월마을->판신마을->수문->둑길->무점마을->무신교->창원동중학교 앞->보호수 푸조나무->다호리 고분군->람사르 문화관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길입니다. 전체 거리는 9.6km 정도로, 소요 시간은 3시간 안팎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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