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호연정 황강(黃江)이 합천호를 지나 합천군 율곡면 문림리에 이르러 물돌이 하는 곳에 호연정(浩然亭)이 있습니다. 호연정은 조선 전기 문신인 주이(周怡)가 세운 정자로, 그가 관직에서 물러나 고향에 정착하여 많은 학자를 길러낸 곳입니다. 호연정 이름은 호연지기(浩然之氣)를 기른다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호연지기는 의 '공손추편(公孫丑篇)'에 기록된 것으로, '세상에 꺼릴 것이 없고 남의 말에 흔들림 없는 부동심(不動心)을 기르는 크고 넓은 도덕적 용기'를 일컫습니다. - 인지문 호연정 안으로 들어가는 인지문(仁智門)입니다. - 배롱나무 인지문을 들어서면 정면에 노거수 배롱나무가 있고, 그 양옆에 사당과 비각이 있습니다. - 비각 비각은 주이(周怡)의 비각(碑閣)입니다. - 전액 비의 전액(篆額)에 '..
문화유산
2023. 1. 24. 1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