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토성리 상수리나무 포항시 북구 신광면(神光面)은 비학산(飛鶴山)이 병풍처럼 둘러싼 타원형 분지로, 물 맑고 살기 좋은 농촌 마을입니다. 신라시대 진평왕이 법광사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었는데, 그날 밤 비학산에서 밝은 빛줄기가 찬란하게 뻗어 나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에 "오호라, 신령스러운 빛이 나오니 이 지역을 신광(神光)이라 부르라"라고 명하였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신광(神光)이란 지명이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신광면 중심 지역에 토성리(土城里)가 있습니다. 이곳은 옛날 신라와 고구려가 옛재를 분계선으로 정하여 서로 대치하고 있을 때 흙으로 쌓은 성이 있었던 곳으로, 1914년 성터를 중심으로 장터, 윗각단, 샛각단, 비선 거리, 너매각단, 그리고 앞걸(南川) 건너 갱빈마을 등을 합하여 토성리가 되었..
노거수
2023. 7. 3. 0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