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 초선대 마애불 김해 초선대 마애불은 금선사(金仙寺)라는 절 내에 있는 암벽에 새겨져 있습니다. 금선사가 있는 곳이 초선대(招仙臺)여서 이곳 마애불을 초선대 마애불이라고 합니다. 마애불은 초선대의 한 암벽에 3cm 두께의 선으로 얕게 새겨져 있습니다. 이 마애불이 가야의 두 번째 왕인 거등왕의 초상이라고 전하고 있으나, 그것은 단순히 이곳 사람들의 가야에 대한 향수 때문으로 보입니다. 마애불의 전체적인 형상으로 보아서는 아미타여래로 여겨집니다. 아미타여래는 서방의 극락정토에 머물면서 극락세계를 다스리는 부처님입니다. - 초선대 마애불 마애불은 얕게 선각되어 있어 입체감이 없습니다. 머리는 민머리(素髮)로 보이며, 가늘고 긴 눈, 넓적한 코, 두툼하고 넓은 입술의 얼굴이 희미하게 남아 있습니다. 귀..
문화유산
2012. 6. 4. 0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