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산삼진중학교 느티나무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鎭東面)은 마산에서 고성과 진주로 통하는 길목에 있습니다. 조선 말에 러시아가 지금의 마산을 조차(租借)해서 해군 극동함대 기지로 사용하였습니다. 이에 일본은 러시아 함대의 길목을 지키기 위해 군항지를 진해현(鎭海縣)에서 웅천현(熊川縣, 지금 진해)으로 옮겼습니다. 그 후 진해현의 동면, 북면, 서면 가운데 동면을 진동(鎭東)이라 하였습니다. 이곳 진동리에 있는 진동리 유적지를 둘러보다가 우연히 북쪽 길 건너편에 큰 나무 한 그루가 눈에 띄었습니다. 골목 안으로 들어가 보니 엄청나게 큰 나무였습니다. 가까이 가려고 하니 쇠 울타리가 가로막고 있습니다. 골목길을 따라 빙 둘러서 나무 있는 쪽으로 찾아갔습니다. - 느티나무 나무는 마산삼진중학교 운동장 뒤쪽..
노거수
2022. 5. 7. 0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