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동 마을 청도군 이서면 서원리(書院里)는 자계서원(紫溪書院)이 있는 마을로, 1400년경 김해김씨(金海金氏) 김극일(金克一)이 입향하여 정착한 김해김씨 집성촌입니다. 예전 지명은 운계리(雲溪里)이었으나, 무오사화(戊午士禍)로 죽은 탁영(濯纓) 김일손(金馹孫)의 신원이 회복되어 탁영 김일손 등을 배향한 서원이 '자계(紫溪)'라는 사액(賜額)을 받고부터 서원리(書院里)가 되었습니다. 탁영 김일손이 무오사화로 극형을 당해 죽자, 마을 앞을 흐르는 냇물이 핏빛으로 물들어 3일간 역류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합니다. 마을은 미동(美洞)과 신기(新基) 등이 있습니다. - 자계서원 자계서원(紫溪書院)은 서원리 미동 마을의 야산 자락 아래에 있습니다. 이곳은 원래 조선 초기의 문신이며 학자인 탁영(濯纓) 김일손(金馹孫..
노거수
2024. 3. 7. 0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