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락문 옥산서원(玉山書院)... 회재(晦齋) 이언적(李彦迪)을 모신 서원... 서원 안으로 들어가는 첫 정문은 역락문(亦樂門)입니다. '역락'이란 이름은 (論語)의 '학이'(學而) 편에 나오는 '불역락호(不亦樂乎,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에서 취한 것입니다. 먼 곳의 친구가 온 것만큼 학문을 배우는 것이 즐겁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겠지요. - 무변루 역락문을 지나면 앞을 턱 가로막고 선 2층 누각 건물이 무변루(無邊樓)입니다. 아래위 가운데 3칸을 모두 틔워 출입문과 대청으로 사용하였습니다. 그런데 현판이 건물 앞쪽이 아니라 2층 대청 안쪽 벽 위에 걸려있습니다. 왜 그렇게 했는지 고개를 갸웃거리게 합니다. - 통나무 계단 무변루 2층으로 올라가는 통나무 계단입니다. 이런 통나무 계단을 어디선가 본 ..
문화유산
2020. 5. 19. 1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