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용준씨 가옥 영천 선원리 선원(仙源)마을은 연일(延日, 또는 오천(烏川)) 정씨(鄭氏)들이 모여 사는 씨족마을입니다. 조선 인조 때 입향한 요산(樂山) 정호례(鄭好禮, 1604~1672)가 경치가 아름답고 학산이 마을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도연명의 무릉도원에 비유하여 이런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정호례는 호수(湖叟) 정세아(鄭世雅, 1535~1612)의 손자입니다. 마을 가장 안쪽에 정용준씨 가옥이 있습니다. 그리고 집 남쪽 냇가에 정자가 있습니다. 연정(蓮亭)입니다. 연정은 정용준씨 가옥에 딸린 별채입니다. 그래서 정용준씨 가옥을 연정고택(蓮亭古宅)이라 하기도 합니다. - 연정 연정 동쪽에 연못이 있습니다. 연못은 인공의 티가 드러나지 않을 만큼 자연스럽습니다. 원래는 본채와 연결된 쪽을 제..
문화유산
2019. 3. 11.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