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시가지 광장 새벽녘 크란의 구시가지 광장은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크란(Kranj)은 슬로베니아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로, 수도 류블랴나(Ljubljana)에서 북서쪽으로 약 20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 기념탑 광장에는 기념탑이 있고... - 기념탑 기념탑 꼭대기의 독수리는 여명 속에서도 빛이 납니다. - 구시가지 광장 건물 광장은 정적 속에 잠겨 있습니다. - 벽화가 남아 있는 건물 벽에 벽화가 그려져 있는 건물도 있고... 건물은 1550년경에 지어졌다고 합니다. - 구시가지 광장 새벽 광장은 적막합니다. - 성 칸티아누스 교회 성 칸티아누스 교회 앞에서 발길을 멈춥니다. 크란에서 가장 큰 교회로, 15세기 초에 지어졌다고 합니다. - 부분 교회는 무엇보다도 웅장함으로 사람을 ..
- 타르티니 광장 슬로베니아(Slovenia)는 발칸 반도에서 가장 북쪽에 있습니다. 서쪽으로는 이탈리아, 남쪽으로는 크로아티아, 동쪽으로는 헝가리, 북쪽으로는 오스트리아와 접해 있습니다. 인구가 약 200만 명밖에 안 되는 작은 나라이지만, 발칸 반도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입니다. 국토 대부분이 내륙이고, 남서쪽 작은 일부 지역만 아드리아해(海)에 접해 있습니다. 아드리아해에 접해 있는 그곳에 보석과 같이 아름다운 피란(Piran)이 있습니다. - 멀리서 바라본 피란 피란의 매력은 에메랄드빛 바다와 고색창연한 건물입니다. 피란은 13세기부터 18세기까지 베네치아 공화국의 땅이었습니다. 과거 피란은 외세의 침략을 막기 위해 돌과 건물로 도시를 겹겹이 둘러쌓아 불가침의 요새를 만들었습니다. 이후 몇 차례의..
- 성 프란체스코 성당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랑을 다른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곳이 있습니다. 슬로베니아입니다. 작지만 사랑스러운 나라 슬로베니아... 류블랴나(Ljubljana)는 슬로베니아의 수도입니다. 도시 이름도 슬로베니아어로 '사랑스러운'(Beloved)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 류블랴니차 강 류블랴나는 도심을 가로지르는 류블랴니차 강(Ljubljanica River)을 중심으로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로 나뉩니다. 구시가지에는 류블랴나 성(Ljubljana Castle)을 둘러싼 중세 건물들이 오밀조밀 모여 있고, 신시가지에는 프레셰렌 광장 (Prešerenov Trg)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 프레셰렌 동상 프레셰렌 광장은 류블랴나의 중심지입니다. 광장 이름은 슬로베니..
- 블레드 호수 슬로베니아 서북쪽에 있는 블레드 호수(Lake Bled)는 '알프스의 진주'라 불립니다. 호수는 알프스산맥의 만년설이 녹은 물로 이루어진 빙하호입니다. 호수는 더없이 맑고 푸르며, 이곳의 블레드 섬(Bled Island)과 블레드 성(Bled Castle)이 함께 어울려 사시사철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합니다. - 블레드 호수 호수 가운데에 블레드 섬이 있습니다. 그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플레타나'(Pletana)라 불리는 나룻배를 타야 합니다. 나무로 만들어진 배를 뱃사공이 직접 노를 저어 섬으로 데려다줍니다. - 성모승천교회 블레드 섬에 성모승천교회가 있습니다. 이곳은 9~10세기경 슬라브 신화 속 지바 여신의 신전이 있던 곳으로 전해집니다. 신전이 파괴된 후 성모 마리아를 위한 교회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