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출허 樂出虛
- 수도 선착장 진해 수도는 예전에는 육지와 가까운 섬이었습니다. 그리고 한때 진해에서 제일 잘살았던 섬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앞바다가 매립되어 삶의 터전인 바다가 사라지면서 어촌 마을은 생기를 잃었습니다. 20년 전 부산진해 신항만 사업으로 어촌 마을은 빈곤해졌고, 일자리를 ..
- 수도 어촌계 건물 앞 여름 장마철입니다. 아침부터 비가 오락가락합니다. 이러니 멀리 나들이할 형편은 못 되고, 그래서 진해 수도로 향했습니다. 수도는 지금 섬 아닌 섬입니다. 육지와 이어져 있어 언제든 차로 쉽게 갈 수 있습니다. 부산-진해 신항만과 인접해 있는 이곳 앞바다는 대..
- 수도의 뒷산 수도(水島)는 섬의 모양이 손잡이가 달린 돌도끼와 닮았습니다. 섬의 북쪽이 돌도끼에 해당한다면, 섬의 남쪽은 손잡이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섬의 북쪽은 나지막한 언덕과 바닷가로 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사는 마을은 북쪽 끝의 바닷가이며, 동쪽과 서쪽 바닷가..
- 웅천 괴정마을 쪽에서 바라본 수도 날씨도 좋은데 휴일 온종일 집에서 빈둥거리기가 아쉬워 진해 수도로 향합니다. 밖 날씨는 얼마 전과는 다르게 포근해져 이제 봄이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온 듯합니다. 길가에는 이미 개나리가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수도(水島)는 예전에는 섬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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