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포진 성터 아름다운 다도해에 있는 섬 미륵도는 섬을 둘러싸고 있는 바다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곳입니다. 쪽빛 바다와 점점이 떠 있는 숱한 섬들이 만들어 내는 풍광은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이런 섬 미륵도에서도 가장 매력적인 곳은 삼덕리입니다. 해안을 둘러싸고 있는 바다 풍광은 말할 것도 없고 이곳에는 소박한 돌장승과 목마, 그리고 옛 성터가 남아 있습니다. 삼덕리(三德里)는 미륵섬 서쪽 해안에 있는 마을입니다. 이곳은 조선시대 초기 당포만호진(唐浦萬戶鎭)이 설치되면서 크게 번성했습니다. 일제강점기 때인 1914년에 이곳에 있는 세 마을인 대청동(大晴洞, 당포마을), 원항동(院項洞, 원항마을), 관유동(寬柔洞, 관유마을)을 통합하여 삼덕리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 당포진 성터 당포마을 뒷산에 당포..
문화유산
2011. 12. 28.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