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송첨종택 경주 양동(良洞)마을은 세조 3년(1457년)에 청송에 살던 손소(孫昭)가 처가가 있는 이곳에 들어와 살면서부터 그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물론 그 이전에도 마을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손소의 장인 풍덕 류씨(豊德柳氏) 류복하(柳復河)는 여말선초의 만호(萬戶)로 일대의 수많은 노비와 토지를 소유한 토호(土豪)였습니다. 양동마을 북쪽 언덕에 송첨종택(松簷宗宅)이 있습니다. 송첨종택은 경주 손씨(慶州孫氏)의 큰 종가로, 양동마을에서 시조가 된 손소가 지은 집입니다. 이곳에서 손소의 아들 손중돈(孫仲暾)과 외손 이언적(李彦迪)이 태어났습니다. - 손소 초상화 양민공(襄敏公) 손소(孫昭, 1433∼1484)는 평범한 지방 재산가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일찍이 과거에 급제하여 중앙 관직에 나갔고, 세..
노거수
2024. 2. 14. 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