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레시노 서광사 총문 일본 우레시노(嬉野) 온천지구에 있는 서광사(瑞光寺)는 임제종(臨済宗) 남선사파(南禅寺派)의 절입니다. 1369년경에 당시 우레시노를 통치하고 있던 시로이시시(白石氏) 12대 미치오미(通臣)가 창건하였고, 석실화상(石室和尙)을 모셔 개산(開山)하였습니다. 창건 당시 서광사가 있었던 곳은 지금 있는 곳에서 남쪽으로 150m쯤 떨어진 서광사지 육지장상이 있는 일대입니다. 서광사가 창건되고 난 후 절의 당탑(堂塔)이 정비되자 경내의 비좁음을 느껴 1457~1460년에 3대 주지 천여화상(天与和尚)이 우레시노시(嬉野氏) 2대 미치마사(通政)와 협의하여 지금 위치로 옮겼다고 합니다. 그 후 에도 시대(江戶時代)에 나가사키 가도(長崎街道) 우레시노숙(嬉野宿)의 본진으로 사용되었습니다. - ..
- 우레시노 서광사지 육지장상 일본 규슈(九州) 북부에 있는 우레시노(嬉野)는 온천으로 유명합니다. 이곳 온천지구에 서광사(瑞光寺)라는 절이 있습니다. 절에서 남쪽으로 150m쯤 떨어진 길가에 육지장상(六地蔵像)이 있습니다. 서광사지(瑞光寺址) 육지장상(六地蔵像)입니다. - 서광사지 육지장상 서광사지 육지장상은 무로마치 시대(室町時代)에 세워졌다고 전합니다. 이 육지장상은 이곳에 전염병이 창궐하였을 때 전염병으로부터 사람들을 지켰다고 하며, 지금도 육지장보존회에서 모시고 있습니다. - 서광사지 육지장상 육지장(六地蔵)은 헤이안 시대(平安時代)의 육도신앙(六道信仰)과 관계가 있습니다. 육도(六道)란 '지옥, 아귀, 축생, 아수라, 인간, 천상'을 말합니다. 생명이 있는 것은 이 여섯 곳을 윤회하며, 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