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운지 경주 북건천IC에서 영천 방면으로 진입하여 4번 국도를 따라 3km 남짓 가면 운곡(雲谷) 마을이 있습니다. 이곳에 천연 연꽃의 자생지인 부운지(浮雲池)가 있습니다.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원래 부운지에는 누가 심지도 않은 천연 자생연꽃이 못 안 가득 채우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1998년에 부운지 준설 작업으로 연꽃이 거의 사라졌다가 다시 남쪽에서 가운데로 자생적으로 계속 번져나가 지금은 80% 정도를 채우고 있습니다. 앞으로 몇 해 지나지 않아서 1만여 평의 못 전체를 연꽃이 덮을 것 같다고 합니다. - 부운지 전설에 따르면, 선덕여왕(혹은 진덕여왕)이 봉황이 날아들 것 같은 이곳의 산세와 그 아래 맑은 못의 아름다움을 듣고 유람차 친히 행차하여 하루를 즐겼다고 합니다. 그 후 사람들은 ..
노거수
2023. 8. 22. 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