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출허 樂出虛
- 영은사터 돌장승 계절은 어김없이 가을을 지나 겨울로 향해 줄달음칩니다. 지난 여름 무성했던 나무들도 하나둘씩 앙상한 가지를 드러냅니다. 함양은 경남에서 오지입니다. 백운산 남쪽 자락에 있는 신촌마을은 이런 함양에서도 오지입니다. 이곳에서 백운암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