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신, 뒷산과 하늘(언덕-구름B), 1948, 캔버스에 유채, 68x51cm, 경남도립미술관 문신의 '뒷산과 하늘'이라는 그림입니다. - 문신, 뒷산과 하늘(언덕-구름B), 1948, 캔버스에 유채, 68x51cm, 경남도립미술관 문신(文信, 1923~1995)은 조각가로서 널리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회화, 서화, 서예도 여러 작품을 남겼습니다. '뒷산과 하늘'은 26세 때 작품입니다. 그가 일본 유학을 마치고 아버지 고향인 마산으로 돌아온 지 몇 해 지난 때였습니다. 그림은 야트막한 능선 위의 하얀 구름과 푸른 하늘이 대부분 차지하고 있습니다. 진한 녹색과 황적색이 뒤섞인 산은 주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눈 익은 모습입니다. 화폭 전체에 밝고 환한 느낌이 가득합니다. 그래서일까요? 가만히 보고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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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5. 26. 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