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이불이의 신목 일본 산악사찰의 진수(眞髓)인 무로지(室生寺)를 찾아갑니다. 절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용혈신사(龍穴神社)가 있습니다. 그곳의 이이불이의 신목(而二不二の神木)입니다. 이름 그대로 두 그루 나무처럼 보이지만, 실은 한 그루 나무입니다. - 태고교 무로지(室生寺)은 나라현(奈良県) 우다시(宇陀市)에 있는 진언종 실생사파 대본산의 사원입니다. 창건자는 현경(賢憬), 본존은 석가여래입니다. 여성의 출입을 금지했던 진언종의 거점인 고야산(高野山)과는 달리 여성의 참배를 허용해 '여인고야'(女人高野)라고도 합니다. 절 앞의 상점과 절 사이에 맑은 물이 흐르는 실생천(室生川)이 있습니다. 이 내를 건너는 붉은색 무지개다리가 태고교(太鼓橋), 즉 북 다리입니다. 이 다리를 건너면 바로 절의 경내..
해외여행
2018. 9. 30. 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