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멀리서 바라본 득소 마을 의령군 지정면(芝正面)의 서쪽 지역에 득소리(得所里)가 있습니다. 득소리는 부소리 또는 화금동(火金洞)이라 하였다가 화재가 잦았기 때문에 득소(得所)로 고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화금동(火金洞)의 정확한 의미는 알 수 없지만, 부소리의 차자(借字) 표기로 볼 수 있습니다. 전하는 이야기로는 화금동(부소리 또는 부소골)이라는 지명을 쓰는 동안 화재가 자주 일어나고 재수가 없기 때문에 한동안 정반대되는 뜻을 가진 수어리(水魚里)란 지명을 쓴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 득소리 느티나무 득소리에는 득소(得所), 독대(篤垈) 마을이 있습니다. 득소 마을은 골짜기 안쪽 깊은 곳에 있습니다. 마을 남쪽에 시지골이라는 긴 골짜기가 있고, 이 골짜기를 따라 들이 있습니다. 갱빈들입니다. ..
노거수
2023. 9. 6. 0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