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 단속사지 삼층석탑 산청 단속사지(斷俗寺址)는 지리산 동쪽 자락 깊은 골짜기 안에 있습니다. 속세와 인연을 끊는다는 절 이름과는 달리 절터는 몇 안 되는 집이지만 마을 한복판에 있습니다. 이곳 지명은 운리( 雲里) 탑동마을입니다. 운리(雲里) 탑동(塔洞)... 구름과 탑... 절 이름과 잘 어울립니다. - 단속사지 삼층석탑 단속사(斷俗寺)는 통일신라 시대인 8세기경에 창건되어 조선 시대까지는 명맥이 유지되었으나, 지금은 폐허가 되어 당간지주와 동서 삼층석탑만 남아 있습니다. 에 의하면 단속사에 솔거가 그린 유마상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 자취를 알 길이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금석문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신행(信行, 704~779)의 부도비와 탄연(坦然, 1070~1159)의 비..
노거수
2019. 3. 6. 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