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박물관 내 부지에서 발견된 신라시대 우물의 상석 경주박물관 측은 2002년 7월에 기존의 전시관이 비좁아 미술관을 새로 짓기 위하여 본관의 동남쪽 부지를 발굴 조사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메워진 신라시대의 우물 하나를 발견하였습니다. 이 우물 안에서 '남궁지인(南宮之印)'이라는 도장이 찍힌, 높이 16cm의 암키와 한 점이 나왔습니다. - 경주박물관 출토 '남궁지인' 명문 기와 이 한 점의 암키와는 국내 역사학자와 고고학자들에게 반가움과 놀라움, 그리고 또 하나의 큰 과제를 남겨주었습니다. 왜냐하면, 삼국사기나 삼국유사뿐만 아니라 그 어떤 문헌기록에도 언급된 적이 없는 '남궁(南宮)'이라는 명문이 있었기 때문입니다.삼국사기와 삼국유사 같은 문헌기록을 보면, 신라시대 왕경 구조와 관련하여 왕이 상주..
문화유산
2012. 2. 4.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