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진해역 해양도시 진해(鎭海)는 아름다운 풍광과 우리 민족의 아픔을 함께 지닌 곳입니다. 진해 지역의 원래 이름은 웅지현(熊只縣)이며, 그 중심지는 지금의 웅천(熊川) 지역입니다. 진해가 지금과 같이 개발된 것은 일제강점기입니다. 그래서 그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군항마을 근대역사 테마거리가 그런 곳입니다. 진해역에서 중원로터리를 지나 장옥거리까지 그 흔적을 찾아봅니다. 진해역은 일제강점기인 1926년에 진해만의 지리적 중요성을 인식한 일제가 진해를 군항도시로 개발하며 진해항과 내륙 간 철도 연결을 위해 세워졌습니다. 일제강점기 때 일본군과 군수물자 운송을 담당하였으며, 광복 후에는 여객과 국방에 필요한 물품 운송을 담당하였습니다. 그 후 열차 이용객이 감소하면서 2015년에 여객 업무가 중단되..
문화유산
2022. 3. 31.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