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팽나무에서 바라본 고란 마을 경주시 건천읍의 동쪽에 광명동(光明洞)이 있습니다. 이곳에 광명(光明, 괭미), 고란(皐蘭), 신리(新里, 새각단), 화절(花折) 마을이 있습니다. 광명은 조선시대부터 이곳이 갱빈(강변을 말하는 경상도 사투리)라서 괭미라고도 하다가 일제강점기에 광명(光明)으로 개칭되었습니다. 신리는 이 마을이 본래 개룡사 밑에 있었는데, 1910년경 이곳으로 옮겨와 생긴 동리라 하여 신리(新里)라 하였습니다. 화절은 신라 때 이곳이 꽃이 많아 사람들이 꽃놀이를 즐기고 꽃을 꺾어가기도 하여 화절(花折)이라 하였습니다. - 광명동 팽나무 고란은 신라 이전에 이 부락의 땅이 강이었으며, 지금의 고란 서편 둑에 난초가 많았다고 하여 고란(皐蘭)이라 하였습니다. 고란 마을은 화철골로 들어가는 골짜..
노거수
2023. 8. 26. 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