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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덕에서 내려다본 신기 마을
전남 여수 돌산도의 서남쪽 지역에 신복리(新福里)가 있습니다. 자연 마을은 대복(大福)과 신기(新基)가 있습니다. 신복리 지명은 대복(大福)과 신기(新基)에서 한 자씩 따서 붙여졌습니다.
신기(新基)는 신복리의 서남쪽 바닷가 있는 마을입니다. 돌산읍 읍소재지로부터 동쪽으로 약 4km 떨어져 있으며, 이곳 남쪽 바다를 사이에 두고 화태도와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주산인 봉황산(440m) 남쪽 줄기 해안선을 따라 마을이 형성되어 봉황산에서 흘러오는 물로 농업과 그리고 어업이 발달하였습니다.

- 돌산도와 화태도를 잇는 화태대교
신기 마을은 경남 남해 김종률이 장사를 위해 돌아다니다가 여천군 남면에서 돌산으로 들어오게 되었는데, 농토가 기름지고 해산물이 풍부하여 이곳에 정착하여 후손을 이루어 살게 되었습니다. 그 후 전주의 경주 정씨 일가가 새로운 정착지를 찾던 중 이곳에 정착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습니다.
당초에는 마을이 폐교된 돌산초교 대신분교 부근에 형성되었습니다. 1789년경 해일로 바다 수면이 육지보다 높은 형태가 되었는데, 그 모양이 칼등처럼 생겼다고 하여 검단(劒端)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풍수지리상 군내리 소재 천왕산이 검단 마을을 넘어다 보고 있어 외부 도둑의 침입이 잦다는 설이 있는 등 1910년경에 마을 뒷산에 도둑이 성행하자 지금 위치인 바닷가로 마을을 옮기면서 새로운 터전이라는 뜻으로 신기(新基)라고 하였습니다.

- 멀리서 바라본 신복리 팽나무
신기 마을 뒤쪽 언덕에 신복리 팽나무가 있습니다.

- 신복리 팽나무
신복리 팽나무 모습입니다.

- 신복리 팽나무
신복리 팽나무는 다른 팽나무 한 그루와 함께 있습니다.

- 신복리 팽나무
바다를 바라보고 서 있는 신복리 팽나무는 키다리 팽나무입니다. 유난히 키가 늘씬하게 큽니다.

- 신복리 팽나무
수령: 400년. 높이: 15m. 가슴높이 둘레: 3m.
소재지: 전남 여수시 돌산읍 신복리 1192.
(2026.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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